News Korean — temu
쉬인을 압박하는 티무(Temu)의 정체는?
팬데믹에 쉬인(Shein)은 폭풍인기를 과시하면서 패스트패션의 디스럽터로 떠올랐다. 록다운으로 자라와 H&M의 매장이 휴점한 사이 온라인을 통해 패스트패션의 마켓셰어를 빠르게 확장하자 패션산업과 투자계에서는 그동안 듣도보도 못했던 쉬인에게 주목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쉬인의 매출은 세계적으로 No2 패션리테일러인 H&M 의 연매출을 추월한데 이어 2025년에는 78조 6,000억원($60bn)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인디텍스와 H&M의 매출을 합한 것보다도 큰 규모다. 그리고 이러한 고속성장을 바탕으로 쉬인은 상장기회를 찾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쉬인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는데 바로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는 티무(Temu)다. 쉬인과 티무는 둘 다 중국기업(시작은 중국, 현재 오피스는 각각 싱가포르와 미국)으로 앱중심이라는 점을 빼곤 매우 다른 비즈니스모델을 운영한다. 쉬인이 광조우소재 가먼트홀세일시장으로부터 상품을 소싱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