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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 글로벌성장 겨냥한 펀딩 유치

카사블랑카, 글로벌성장 겨냥한 펀딩 유치

지난 몇년 사이에 급부상한 프랑스의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인 카사블랑카(Casablanca)가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면서 국제적인 성장을 위한 기업구조를 편성중이다. 새로운 펀딩의 규모와 구성은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재 카사블랑카의 투자자는 브래킷(Bracket Capital)과 임바(Imva Ltd)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빠르게 성장중인 카사블랑카는 그동안 남성복에서 집중했던 스트리트웨어의 이미지를 좀 더 엘레건트한 분위기로 옮겨오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카사블랑카에 의하면 6월초 상당 규모의 장기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펀딩을 통해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으로 푸시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파리에 플랙십매장을 오픈하는 한편 상품라인을 확대하고 디지털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플라이체인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의 리스트럭처링을 위해서 카사블랑카는 6/26일 CEO로 프레더릭룩오프(Frederick Lukoff)를 임명했다. 룩오프는 랑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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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를 럭셔리처럼 보이도록…이미지 고급화 중

Zara 자라

자라를 럭셔리처럼 보이도록…이미지 고급화 중

중국에서 날아온 패스트패션의 이커머스 리테일러들인 쉬인(Shein)과 티무(Temu)가 서구의 틴에이저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패스트패션 자이언트들은 이러한 도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H&M과 자라는 모두 패스트패션 비즈니스모델을 유지하고 있지만 패스트패션의 이미지와는 거리를 두는 행보를 보인다. H&M은 다양한 지속가능성 테크에 투자하면서 패스트패션에서 지속가능적 브랜드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라는 좀 더 패셔너블한 상품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입하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처럼 셀러브리티 포토그래퍼를 기용한 자라 AW2022 광고  자라의 패션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여지가 없을 정도로 이미 스타일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일반인들은 물론 셀러브리티들도 자라를 입을 정도다. 케이트미들턴을 비롯해서 알렉사청(Alexa Ching), 에밀리라타코프스카(Emily Ratajkowski), 시에나밀러(Sienna Miller) 등이 자라 옷을 입은 모습이 종종 파파라치에 포착된다. 최근들어서는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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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유통, DTC 에서 다시 홀세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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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유통, DTC 에서 다시 홀세일로 회귀

  그동안 아디다스와 나이키는 물론 스타트업 스니커즈브랜드들이 지향하던 DTC전략(direct-to-consumer, 이커머스를 통해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 수년간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서 매출을 늘리는 데 포커스를 두던 스니커즈시장은 이제 예전의 홀세일모델로 돌아가면서 ‘탈DTC시대(de-DTC)’로 가고 있다. 나이키는 다시금 풋로커(Footlocker)같은 주요 (멀티브랜드)리테일체인과의 파트너십을 다지고 있으며 아디다스 역시 홀세일을 적극 포용하기 시작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모두 홀세일 판매채널을 다시 강화하고 있다.  이는 DTC비즈니가 기대만큼 큰 수요로 자리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이키의 DTC 매출은 지난 2년간 더블 이상으로 성장했지만 문제는 이러한 성장은 DTC의 파워라기 보다는 팬데믹과 록다운에 따른 효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이 끝나고 소비자들이 다시 하이스트리트매장으로 돌아오면서 상황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DTC에서는 비용이 높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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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 넷제로에 도전…탄소소재가 해답?

carbon negative 탄소네거티브 소재

패션산업, 넷제로에 도전…탄소소재가 해답?

패션산업은 주요 공해발생산업으로 꼽힌다. 과도한 탄소발생은 물론 막대한 수자원 사용, 화학물질 사용에 따른 수질오염, 엄청난 양의 매립쓰레기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특히 탄소발생은 심각해서 글로벌 패션산업 규모는 전체 GDP의 2%($3tr/3926조원)에 불과하지만 탄소발생 규모는 10% 나 된다(Global Fashion Agenda). 패션산업은 2050년까지 제로탄소(net zero, 발생하는 탄소와 탄소를 제거하거나 흡수하는 양의 합이 제로가 되는 상태)를 지향한다. 이는 2018년 COP24에서 UN(Fashion Industry Charter for Climate Action)이 정한 목표로서 지구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소재생산및 가공및 봉제 등의 과정은 패션산업 내에서 가장 탄소발생이 큰 과정으로 패션산업 전체 탄소발생의 69%를 차지한다.  탈탄소(decarbonization)는 패션기업들의 지속가능성 목표중 우선순위가 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탄소발생이 심한 업스트림(면화 재배및 원자재 생산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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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인을 압박하는 티무(Temu)의 정체는?

temu 쉬인

쉬인을 압박하는 티무(Temu)의 정체는?

팬데믹에 쉬인(Shein)은 폭풍인기를 과시하면서 패스트패션의 디스럽터로 떠올랐다. 록다운으로 자라와 H&M의 매장이 휴점한 사이 온라인을 통해 패스트패션의 마켓셰어를 빠르게 확장하자 패션산업과 투자계에서는 그동안 듣도보도 못했던 쉬인에게 주목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쉬인의 매출은 세계적으로 No2 패션리테일러인 H&M 의 연매출을 추월한데 이어 2025년에는 78조 6,000억원($60bn)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인디텍스와 H&M의 매출을 합한 것보다도 큰 규모다. 그리고 이러한 고속성장을 바탕으로 쉬인은 상장기회를 찾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쉬인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는데 바로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는 티무(Temu)다. 쉬인과 티무는 둘 다 중국기업(시작은 중국, 현재 오피스는 각각 싱가포르와 미국)으로 앱중심이라는 점을 빼곤 매우 다른 비즈니스모델을 운영한다. 쉬인이 광조우소재 가먼트홀세일시장으로부터 상품을 소싱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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