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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록다운…영국 매장들 드디어 오픈!!
6/15일 월요일, 영국이 록다운에 들어간 지 3개월 만에 영국은 비필수(non-essentials) 매장의 영업을 허용했다. 이날 아침 주요 백화점과 패셔리테일러들이 집결한 런던의 대표적인 쇼핑가인 옥스포드 스트리트에는 꽤 많은 쇼핑객들이 몰렸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5월에 매장 문을 연 것과는 달리 영국은 1개월 이상 늦은 6/15일에 리테일 숍을 오픈했다. 물론 모든 매장이 문을 연 것은 아니었다. 옥스포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셀프릿지스(Selfridges), 존루이스(John Lewis), 하우스오브프레이저(House of Fraser), 더벤햄스(Dehenhams) 백화점 중 오픈한 것은 셀프릿지스 뿐이었고 거리의 매장들 역시 약 절반 만이 영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중 인기 있는 매장은 프라이마크, 자라, 나이키, 스포츠 다이렉트(Sports Direct) 등에 한정됐다. 이러한 매장을 빼고는 매장 앞에 줄을 서는 곳은 거의 없었다....
록다운에 팔리는 패션상품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은 아직도 록다운 중이다. 영국은 벌써 록다운 10주가 지났다. 록다운 하에서는 ‘필수적인 것(essentials)’ 이 코어가 된다. 온라인으로 재택근무해야 하고 슈퍼마켓 앞에 줄을 서서 식료품을 구매하고 음식을 직접 만드는 것(대부분의 takeaway는 휴점)은 물론 휴교중인 자녀들의 학업을 돌봐야 한다. 이러한 것들 사이에 패션구매를 끼워 넣기는 어렵다. 라운지웨어는 록다운 최고의 셀러가 되고 있다. 새로운 옷과 잡화를 사는 것은 필수적인 것이 아니고 따라서 사람들은 의류 구매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최소한 록다운이 시작된 3월에는 그랬다. 하지만 4월 부터 상황은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한다. 4월 중 전체 소비자 지출은 영국의 경우 36.5%나 하락했지만(자료: Barclaycard) 온라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60% 나 성장했다. 그리고...
록다운에도 매출 늘리는 부후(Boohoo.com)
온라인 패스트패션 리테일러인 부후는 유럽 국가들의 록다운(lockdown) 상황에도 불구하고 4월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해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지 않아서 그 성장폭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식품부문을 제외한 온라인 리테일러들이 록다운 기간에 고전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2006년 론칭한 boohoo.com은 16-24세 남여를 대상으로 최신 스타일을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에서 제공한다. 3월부터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확산하면서 3월 중순부터 오프라인 매장들이 문을 닫기 시작했으며 영국에서는 공식적으로 3/24일에 록다운을 시작했다. 이러한 3월 한 달 동안은 고객들이 소비하지 않아 부후도 매출이 부진했지만 4월에는 매출이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다. 라운지 웨어와 스포츠웨어는 록다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카테고리로 부후의 4월 매출을 늘리는데...
해리 스타일스와 빌리 아일리시…Gen Z의 스타일 아이콘
현재 가장 잘 나가가는 뮤지션인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는 인기있는 그들의 음악만큼이나 독특하고 매력적인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원다이렉션(1D) 그룹 해체 후 솔로로 활동중인 해리 스타일스는 여성적인 요소가 들어간 차림으로 유명하며 그래미에서 5개 부문을 석권한 빌리 아일리시는 다양한 인스피레이션이 믹스된 루즈한 실루엣의 독특한 퍼스널 스타일을 보여준다. 페미닌한 요소를 강조하는 퍼스널 스타일을 보여주는 해리 스타일스는 최고의 베스트드레서로 꼽힌다. 올해 26세의 해리 스타일스는 핑크색 수트, 화려한 플로랄 프린트 셔츠, 플레어 바지, 비치는 소재의 블라우스 등을 입고 진주 목걸이와 진주 귀걸이, 여러 개의 반지로 스타일링하는 등 최근 몇 년 간 공연과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서 소프트하고 페미닌한 분위기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나이키…패션에서 No1 파워 브랜드
브랜드평가 에이전시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는 매년 세계적으로 파워풀한 브랜드를 평가해서 발표한다. 올해 리포트(Global 500 2020)에 따르면 패션(어패럴) 부문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는 나이키라고 한다. 6년째 No1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이키의 브랜드 가치는 43조 5,000억원($34.8bn)으로 평가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규모다. 나이키가 특히 홀세일로 판매하는 리테일러의 수를 줄임으로써 브랜드와 고객 관계의 컨트롤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마진을 개선하는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매출 48조 8,750억원 규모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는 패션부문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로 평가된다. 세계 최대 패션리테일러의 위상을 자랑하는 인디텍스의 간판 브랜드인 자라는 패션부문의 브랜드 파워 No 6로 전년 대비 2계단 하락했다. 패션 부문에서 Top 10 파워 브랜드...